옥상 테라스 자투리 유휴공간 활용한 1인용 홈사우나 설치
안녕하세요, 넥스트웰입니다. 🙂
이번 현장은 옥상 테라스였습니다. 테라스는 꽤 넓었지만 안쪽으로 길게 들어간 코너는 평소에 쓰기 애매한 자리였죠. 고객님은 처음부터 그 안에 1인용 원적외선 홈사우나를 두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한 사람용이니 폭만 맞으면 되겠지 싶지만, 현장은 그다음부터가 중요했습니다. 패널을 옮길 길과 안에서 조립할 자리까지 함께 남아야 했습니다.

좁은 자리일수록 조립할 앞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 사우나는 완성품을 통째로 밀어 넣은 것이 아닙니다. 앞쪽 공간에 패널을 펼쳐 순서를 잡고, 한 장씩 코너 안으로 옮겨 세웠습니다. 최종 자리의 폭만 재고 들어갔다면 큰 패널을 돌리거나 작업자가 설 곳에서 막혔을 겁니다.

바닥은 데크라서 수평부터 잡았습니다. 시작점이 조금만 기울어도 벽체가 올라갈수록 차이가 커지고, 마지막에는 전면 프레임과 유리문이 맞지 않습니다. 사우나 설치는 바닥 수평에서 절반이 결정됩니다. 📐


안쪽에 벽체가 서기 시작하면 공구를 움직일 폭이 금세 줄어듭니다. 그래서 손이 닿기 어려운 연결과 정렬을 먼저 끝내고, 나머지 마감은 순서대로 맞췄습니다. 작은 부스는 크기보다 조립 순서가 더 까다롭습니다.
실외 설치는 결로와 물길부터 봅니다
외부 가벽까지 덧대면 보기에는 더 깔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테라스는 비와 햇빛이 닿는 정도, 계절에 따른 온도 차, 바닥에 물이 고이는 자리까지 먼저 봐야 합니다. 사용 후 잘 말리는 문제로만 접근하면 부족합니다.
고객님과 외부 마감을 더할지, 점검이 쉬운 부스 형태로 둘지를 함께 논의했습니다. 이 현장은 주변 벽에 완전히 밀착하지 않고 공기가 지날 간격과 점검할 틈을 남겼습니다. 데크의 물길도 막지 않았습니다. 테라스 사우나는 처음부터 물은 빠지고 공기는 도는 자리를 잡는 것이 핵심입니다.

마지막으로 확인한 건 문이었습니다. 사우나가 자리에 들어가도 유리문이 벽에 걸리거나, 문 앞에 사람이 설 공간이 없으면 매일 쓰기 불편합니다. 이 사우나는 문이 앞쪽으로 열리고 드나들 통로도 남았습니다.

결국 이 공간은 넓어서 된 것이 아니라, 좁은 자리에 맞게 설치 순서를 잡아서 완성됐습니다. 패널이 들어갈 길, 바닥 수평, 결로와 물길, 문이 열릴 자리까지 함께 보면 활용하기 애매했던 테라스 자투리 공간도 사우나 공간이 됩니다.
집이나 업소에 애매한 자투리 공간이 있으시다면 먼저 편하게 상담해 주세요. 설치를 결정하기 전이라도 공간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담당자가 차근차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사진 속 사우나는 2022년에 설치한 제품입니다. 현재 판매 중인 2026년형 SOLO·DUO와는 다른 모델이니, 지금 주력 제품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에서 가볍게 비교해 보세요.

오늘 이야기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